1인 가구 천만 시대,
누구나 살면서 한 번쯤은 홀로 지내는 것이 당연한 사회가 우리 앞에 다가왔습니다. 지방에 계신 부모님을 떠나 서울의 대학가로 이사해 홀로 사는 청년도,
훌쩍 과년한 나이라는 주변의 잔소리에도 흔들림 없이 홀로 지내는 중장년도,
이제는 먼저 떠난 배우자와 멀리 떨어져 사는 자녀들과의 동거보다
혼자 사는 일상이 익숙해진 노년도,
모두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보는 자연스러운 풍경이 되었습니다.
얼핏 홀로 사는 삶이 1인 가구 스스로의 선택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혼자 살며 경험하는 외로움과 어려움도 스스로 감당하는 것이 마땅하게 느껴집니다.
그러나 1인 가구의 증가는 우리 사회를 관통하는 수도권 인구집중, 지방소멸, 경쟁 심화, 가족과 출산에 대한 인식변화, 맞벌이 증가 등 급격한 사회변화가 맞물리며 맞닥뜨리게 된 피할 수 없는 사회현상입니다.
설사 스스로 홀로 살기를 선택했다 하더라도, 1인가구 천만이라는 수는 그 어려움을 사회가 외면하기에 너무 큰 수이지요. 또한 우리 사회 5명 중 1명의 구성원이 홀로 살고 있다면 국가도, 지역도, 이웃도, 1인가구 자신도 따로 또 함께 잘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합니다.
1인가구 컬렉티브는 이러한 때에 1인 가구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지식들을 한데로 모으는 작업이 필요하다는 고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따로 또 같이 잘 살아가기 위한 노력은 하나보다는 둘이, 함께 모일 때 빛을 발합니다. 1인가구 컬렉티브는 매월 정책, 서비스, 문화 영역에서의 새 소식을 전하고 전문가 칼럼을 통해 전문 지식을 전달합니다. 또한 전국에서 1인 가구를 지원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들의 사업과 관련 소식을 소개할 예정입니다.
1인가구 컬렉티브 뉴스레터를 통해 더 많은 1인 가구가 연결되고 또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재단법인 숲과나눔 1인가구솔루션센터장 박민선 |